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박준희 아이넷TV 회장에 명예졸업장 수여
- 방송대 명예졸업 규정 개정 후 첫 번째 졸업사례
- 박준희 회장, 방송대 이미지 제고 및 발전 공헌 인정받아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고성환 총장)는 박준희 아이넷TV 회장의 사회적 공헌과 학교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20일(목) 박 회장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방송대 명예졸업 규정이 이달 11일에 개정되고 첫 사례다.
박준희 회장은 2021학년도 방송대 경영학과에 편입해 학업과 업무,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업이 중단된 이후에도 방송대 리더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해 학교 발전 방향과 사회적 봉사활동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1991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갱생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도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1회 법의 날’ 기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받았다. 국제로타리재단에서는 고액 기부자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사단법인 국제아트앤디자인협회로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 기업 최고 대상을 받았다.
그는 방송대 발전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돕기 행사,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문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도서관 스터디룸 기증과 재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으며, 본교 미화원 및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고성환 총장은 "박준희 회장은 학교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학사학위를 수여받은 첫 사례“라며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송대와 동문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방송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동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동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