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방송대 가족 여러분.

제가 토론회에서 일관되게 말씀드린 '방송대 5.0'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AI로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데이터로 재정을 지키며, 플랫폼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 

이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자 '미래의 표준'입니다.

물론, 이 거대한 혁신이 임기 4년 안에 모두 완성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저는 방송대 100년의 기반을 닦는 '첫 번째 디딤돌'을 확실하게 놓겠습니다. 

다음 총장이, 그 다음 리더가 계속해서 '이음돌'과 '맺음돌'을 놓아 방송대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가장 단단하고 가장 올바른 방향으로 '첫 디딤돌'을 놓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이 디딤돌을 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부총장으로 일하며 우리 대학의 '현실'이라는 땅을 누구보다 깊이 파악했습니다. 

어디가 단단한지, 어디가 무너지는지 압니다. 

'경험'으로 검증된 저만이 '실패 없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방송대 가족 여러분. 

'정체'가 아닌 '첫걸음'을 선택해 주십시오. 

'미래'를 향한 가장 확실한 '디딤돌'에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십시오.

기호 3번 김종오,

그 단단한 시작을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